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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맛있다” 원산지 만큼 흥미로운 커피 품종 이야기

— 커피종류는 몇 가지 될까? 아라비카 원두의 특징은? 우리 옛 속담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그 근본에서 품종 고유의 풍미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이치는 커피 열매와 커피 나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좋은 커피의 핵심은 ‘커피의 품종’이기 때문이다. 커피 나무, 아니 아라비카 종으로 한정하더라도 최소 수십 종류의 다양한 재배 품종이 존재한다. 그 중

커피의 어원 – Kaffa에서 Coffee까지

커피의 어원에 대한 주장이 몇 가지 있으나 그 중에 가장 신뢰성 있는 것이 에티오피아 짐바시의 옛이름 ‘카파(Kaffa)’이다. 카파는 아랍어로 힘을 의미하며 이디오피아의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이기도 하다. 이 이름이 아라비아를 거치면서 와인을 뜻하는 ‘카와(Qahwah)’로 바뀌었다가, 오스만투르크제국 (현 터키)로 전파되며 ‘카흐베(Kahve)로,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에선 Café, 이태리에서는 Caffè, 독일에서는 Kaffee, 네덜란드에서는 Koffie,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