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비추어진 경험을 언어로 표현 할 수 있게 해 주는 점에서 마치 우리가 가진 호기심이 세상을 향해 뻗어 나오게 한다.

가장 동물적인 감각으로 취급받는 후각은 우리에게 쾌감을 주거나, 불쾌감을 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청각은 세상과 나를 연결해 주는 본능에 제일 가까운 감각으로 사물을 이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유지에 중요한 또 다른 언어이다.

바람이 나무사이로 지나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움직임을 우리는 피부에 닿는 촉감으로 알아차린다.

역사를 이야기 할때 우리는 예술을 먼저 떠올린다. 컬쳐라는 단어의 어원을 만들어낸 미각은 예술을 위한 가장 기본요소이다

인간이 대상을 인지하는 것은 오감을 통해서만 되는것이 아니라, 상상의 도움이 있어야 완성된다. 본능에 충실한 공간과 에너지의 흐름을 읽는 상상과 육감은 단순한 상징의 존재가 아니다.